테무깡 후기
2024. 11. 23.

광고 아님 

산 가격 : 배송비 안붙었고 35000원

 

제품: 총 18개, 전자기기 안 샀고 잡다한 일상 잡화용품 구매 

 

 

 

 

주문 시작 11.11. - 배송 도착 11.20 

 

주문 완료 11.11.

포장 완료 11.13

주문 배송 11.13

쭝국 세관 검사 11.15

쭝국 항구 출항 11.15 

한국 항구 도착 11.16

한국 택배사로 도착 11.16

한국 세관 검사 및 통과 11.19 (<- 얘만 왤케 오래걸리노)

한국 택배사 수령 11.19

배송지로 이동 11.20 

도착 11.20 

 

9일 소요 

생각보다 빠르네

 

 

 

베스트 구매

- 휴대폰 거치대 :

4000원대 

다이소에서 산 1000원짜리 거치대가 너무 불안정해서 하나 구매했다

원래는 휴대폰 용도인데 아이패드도 각도만 조절하면 안정적으로 잘 올라가고 

흔들리지도 않고 짱짱하니 잘 잡아준다 철제 마감도 괜찮다 전체적으로 마음에 든다

솔직히 말하면 아이패드 올려진게 더 예쁘다 

하나 있으니까 또 하나 더 구매할 생각은 없긴 한데 만약 누가 필요하다고 하면 구매 예정 있음

 

- 디스플레이 케이스 :4000원대 

같이 사는 소품들 넣어두려고 샀다 

4000원에 미치기는 좀 비싸다는 감은 있는데 생각보다 괜찮다 

깔끔하고 미니 소품들 넣어두기 좋고 그 이상값은 안하지만 그 이하값은 안하는거 같다 

2000원 했으면 더 좋았을거다 그래도 크기와 역할은 톡톡히 해서 불만스럽진 않다

품질이 별로인건 아닌데 크기가 작아서 가격이 좀 비싸다고 생각이 든건지는 잘 모르겠다  

가격이 불만족스럽지만 형태와 모양 크기가 괜찮다고 생각해서 재구매 예정 있음

 

- 휴대폰 케이스 : 1000원 후반대 

이거 정말 물건이다 케이스도 투명한 재질인데 휴대폰 케이스 집에서 갓 온 품질로 왔다 

지난번에 대전에서 구매한 만원짜리 케이스가 너무 헤지고 하지만 로즈골드색 테두리가 마음에들어서 

가격도 싸고 속는셈 치고 구매했는데 크기도 딱 맞고 좋았다 

이거 휴대폰 케이스 집들이 이런식으로 장사하구나 싶었다 ; ㅋㅋ

이건 다시 구매할 예정 정말 만족스러웠다 

 

- 작은 소품들 : 디스플레이 케이스 안에 들어갈만큼 샀고 도합 만원쯤 

잘 샀다고 해야하나 잘 못샀다고 해야하나... 예쁘고 퀄리티도 좋고 양도많고 싸다 정말 예쁘다 ㅋㅋ 

이런 소품들 전문적으로 취급해야하면 테무만한게 없을듯

근데 이걸 잘샀다고 할 수가 없는게 실용적이지가 않아서이다 

 

 

최악의 구매 

- 애플펜슬 케이스 : 1000원대 쯤

나는 두꺼운 애플펜슬2 실리콘 케이스가 아니라 완전 초 밀착되어서 충전도 함께 할 수 있는걸 생각했는데 

충전 된다는걸 확인 하고 샀는데도 충전이 안된다

그냥 당근에다가 팔아야지 뭐 어쩌겠나

사실 충전 안될거 살짝 예상했었어서 일단은 괜찮긴 하다 

 

- 오레오 모양 메모지 

품질대로 잘 왔는데 그냥 왜 샀는지 모르겠는 부분이다

이건 왜 샀는지 나에게 의문을 가진다 

겉 오레오 부분이 고무 재질이라 먼지 오질나게 붙을거같아서 어디 들고가지도 못한다 

근데 정말 오레오 냄새가 난다 (이거 맡아도 되는건지 엄청 많이 생각했다)

 

 

 

품질 

- 투명한 재질을 가지고 있는 상품들이 퀄리티가 낮은 편이었다. 

작은 소품 넣는 디스플레이 케이스, 휴대폰 케이스 빼고

안경 거치대와 애플워치 충전기 거치대는 투명 플라스틱이 손때라고 해야하나? 지문? 

보통 새 상품들은 그런 지워지지 않는 지문들이 있으면 안되는데 중고 상품처럼 왔다

그래도 이 상품들이 가격이 낮은 편이었어서 뭐 할말은 없다...

개당 1000원 안했었나..? 뭐 암튼 그렇다  

 

 

기타사항 

- 중간에 잘못 주문한게 있어서 부분 주문 취소 하고 환불 받았는데 환불은 잘 됐다 

- 실제 상품과 심각하게 다른건 없었다. 화면상의 색깔과 이미지에 흡사하게 왔다

- 중국꺼라 뭔가 알레르기 발생시킬거같고 발암물질일거같고(?) 라는 생각도 들긴 했는데 

아직 그런건 없다  

 

후기 

예쁜 쓰레기를 싸게 구매하기는 정말 좋은거같다 

소품샵에서 개당 오천원 만원 하는것들이 여기서는 10개에 천원한다 

다이소 확장판 이라고 생각하면 맞는거같다 

대신 숫자로 비교를 해 보자면 : 품질이 1(최악, 환불받아야함, 형편없음)~10(장인이 한땀한땀 만들어서 최고) 로 나뉜다고 쳤을때 

다이소는 대부분의 물건이 5에 포진해있고 운나쁘면 4나오고 운좋으면 6 진짜 운대박이면 7 나오는 느낌이면

테무는 대부분의 물건이 3~4에 있고 운나쁘면 2나오고 운좋으면 5나오고 운대박이면 +@ 인 느낌이다 평균 퀄리티가 살짝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아 이거 중국산... 이란 느낌 든다 ㅋㅋㅋ 저런 느낌 안드는 평균적(5점) 이 운이 좋아야 나오는거다 

 

 

모든게 싼건 아니다 보통은 만원 이하이긴 한데 오천원 까지 가는건 많이보이고 만원대 하는것도 있다 

생각보다 괜찮은 물건이 많았다 

이 물건들이 35000원 이라는건 잘 모르겠긴 한데....

별로 산것도 없는데 왜이렇게 불어났는지 도통 이해가 안된다 

 

그런데 불쾌하거나 불만족스러운건 없어서 나중에 또 애용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알리가 좀 더 싸다는데 알리로 해볼까 근데 알리는 미니소품같은게 별루없어잉 

암튼 .... 나만의 당근이 하나 생긴 느낌이다 

난 이런 소확행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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